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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기도로 폐회합니다 ⇒ ......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 기도로 기도회를 마칩니다.
예배가 끝날 즈음해서 예배 인도자가 이제 “○○○ 목사님 축도로 폐회합니다”, “○○○ 장로님 기도로 폐회합니다” 또는 “○○○ 집사님이 폐회기도를 해 주시겠습니다”와 같은
안내를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이것은 교회 안의 각종 회의에서 그 회의가 끝날 무렵 의장이 “○○○ 장로님의 기도로 폐회합니다”, “폐회기도를 ○○○ 집사님이 해 주시겠습니다” 같은
안내를 하는 것을 무의식중에 예배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예배가 회의가 아닌 이상 반드시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주일날 드리는 주일 낮 예배는 물론 새벽기도회나 수요기도회, 금요밤 심야기도회 등도 비록 우리가 관례를 따라 ○○회라고는 하지만 이들은 바로 예배의 일종이므로
이 때에도 “○○○의 기도로 폐회합니다”와 같이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물론 교회 밖 어느 곳에서 드리는 예배든지 예배가 끝날 때
위와 같은 안내를 하는 것은 안 된다. 예배는 어느 경우나 ‘○○회’가 아님을 분명히 새겨둘 필요가 있다.(제87회 / 2002년)
14. 예배의 시종을 의탁하옵고 ⇒ 주장하시고, 인도하시고 - 기도로
예배드릴 때 기도 인도자가 기도의 마무리를 하면서 ‘예배의 시종을 하나님께 의탁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와 같은 표현을 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예배의 시종을 하나님께 의탁드리며’는 바람직한 표현이 못된다.
의탁은 ‘어떤 것에 몸이나 마음을 의지하여 맡긴다’는 의미다.
내가 주도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할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서 거의 ‘그가 대신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예배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베풀어주신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면서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를 돌려드리는 응답의 행위인데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야 할 이 예배를 도리어 하나님께 맡기고 나는 방관자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므로 ‘이 예배를 하나님께 의탁하면서’는 적절한 표현이 아니다. 필요할 시는 “이 예배를 주장하시고” 또는 “이 예배를 성령님께서 인도하시고”로 쓸 수 있다.(제87회 / 2002년)
15. 태신자 ⇒ 전도 대상자
생소한 용어가 교회 안에서 쓰이고 있는 것을 보는데 바로 ‘태신자’가 그것이다.
이 말은 믿지 않는 어느 사람을 지칭하면서 장차 태어나게 될 신자라는 의미로 즉 태안에 들어 있는 신자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전도해서 꼭 신자를 만들겠다고 속으로 작정한 어떤 특정한 사람을 ‘태신자’라고 하고 있다.
임산부의 태 안에 들어 있는 생명체를 태아라 부르는 것에 연유하여 태안에 들어 있는 신자라는 뜻으로 ‘태신자’가 쓰이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부적합한 용어이다.
태아가 임산부의 몸 속에 들어 있는 생명체일진대 그러면 ‘태신자’는 과연 누구의 뱃속에 들어 있다는 말인가.
만일 ‘태신자’를 용납한다면 장차 목사나 장로가 되기를 바라고 기도하는 그 사람을 ‘태목사’, ‘태장로’ 라 해도 괜찮다는 무리한 결론에 이른다.
그러므로 ‘태신자’라는 용어대신 ‘전도 대상자’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제87회 / 2002년)
16. 안집(‘안수집사’의 줄임말) ⇒ 사용불가
집사는 교회의 택함을 받고 안수하여 임직한 이들을 가리키는 직분인데, 서리집사와 구별하기 위하여 안수집사라 부르는 것이 일반화되었다.
그런데 그 명칭을 줄여 ‘안집’이라는 생소한 말로 부르거나 기록하는 사례가 생겨났다.
이는 사회에서 유행을 타고 있는 두문자어(acronym) 사용이 교회에 스며들어온 결과라 하겠다. 신문과 같은 활자매체는 지면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줄여 쓰기 위한 목적으로
무리한 약어를 만들어낸다. 이런 현상이 간결한 것을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성향과 맞아 떨어져, 단체이름 줄여 말하기(예, 나라사랑실천본부 → 나사본),
일상어 재미있게 줄이기(예, 바라보고 싶은 사람과 천하에 재미없는 사람 → 바보와 천재) 등 언어생활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교회에서도 직분의 호칭을 줄여 말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대표적인 것이 부목사를 ‘부목’이라고 부르는 경우인데 이는 교목, 군목, 경목 같은 준말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서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의미가 통하고 있다. 그러나 안수집사를 ‘안집’이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무리한 줄임말이다.
만약 이런 두 문자어를 받아들인다면 원로목사를 ‘원목’, 은퇴장로를 ‘은장’이라 부를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동의어가 양산되고, 어감이 이상해지며, 의미를 모르는 사람들의 위화감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 줄임말의 폐단이다.
교회 공동체의 순수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안집’ 같은 생소한 두 문자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제87회 / 2002년)
17.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 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이름’은 누구를 대신하여 부르는 말 또는 누구를 대신하여 지시하는 말이므로, 그 사람의 권위와 인격의 임재를 동반하게 된다. 그러므로 ‘누구의 이름으로 무엇을 한다’고 말할 때,
그 서술어는 권위와 위엄과 인격의 동반을 의미요소로 하는 용어이어야 한다. 그런데, 특별히 하나님이나 예수님의 이름은 더할 수 없는
권위와 위엄과 인격과 능력을 동반하는 것이므로 단순히 상대방의 안부를 묻는다는 뜻인 ‘문안’이라는 말과 어울리는 것은 어색하다.
다시 말하자면, ‘문안’이라는 행위는 ‘예수님 이름을 대신하여’ 혹은 ‘예수님 이름을 빌어서’ 비로소 성립되는 것일 수 없다는 점이 지적되어야 한다.
또한, ‘이름으로’에 쓰인 격조사 ‘-으로’는 ‘수단, 방법, 도구, 기구’ 등을 나타내는 말이므로 ‘누구의 이름으로 문안드리다’라는 표현은 자연스럽지 못하다.
대안으로, ‘주님의 이름으로’는 ‘주님 안에서’ 또는 ‘주 예수님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등으로 바꾸어 쓰는 것이 좋다. 성경에는 문안이나 감사나 부탁을 할 경우 거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로 기록되어 있다.(롬 16:10, 고전 1:4, 딛 3:15) (제87회 / 2002년)
18. 일요일(공일) ⇒ 주일
그리스도인은 일요일(공일)을 ‘주의 날’(계1:10)을 뜻하는 주일이라고 해야 한다.
현재 총회 헌법의 예배와 예식에 주일이 안식일과 구분되지 않고 사용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별도의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제87회 / 2002년)
그리스도인들이 쓰기에 바람직하지 못한 용어
현재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말들 중에 다음과 같은 말들은 무속, 토속신앙, 도교, 불교 등의 사상이나 교리가 담겨져 있는 말들로 우리 기독교 신앙과는 맞지 않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이 용어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1. 도로 아미타불
고생만 하고 아무 소득이 없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본래는 중이 평생을 두고 아미타불을 외우지만 아무 효과도 없다는 뜻에서 왔는데 그리스도인들이 쓰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2. 공염불(空念佛)
본래 불교와 관계된 말로 신심(信心)이 없이 입으로만 외는 헛된 염불이라는 뜻으로 쓰인 말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가급적 이 말을 피하는 것이 좋다.
3. 보살 같다.
보살의 뜻은 ‘위로 부처를 따르고 아래로 중생을 제도하여 부처의 버금이 되는 성인’이라 되어있는데 아주 성품이 좋은 사람을 일컬어 ‘보살 같다’고 하는데
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쓰기에는 적합한 말이 못된다.
4. 부처님 가운데 토막
음흉하거나 요사스러운 마음이 전혀 없고 마음이 지나치게 어질고 순한 사람을 가리켜 ‘부처님 가운데 토막’ 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우리가 피해야 할 말이다.
5. 신선놀음
신선이란 도를 닦아서 인간 세상을 떠나 자연과 벗하여 늙지 않고 죽지도 않고 오래 오래 산다고 하는 초월적인 상상의 존재를 가리키는 말로 편안한 삶을 가리켜
‘신선놀음이다’라고도 하는데 이는 우리가 쓰기에 적합한 말이 못된다.
6. 도사(道士)
어떤 일에 도가 트여서 능숙하게 해 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 도사란 본래 도교에서 도를 갈고 닦는 사람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성직자나 직분자에게
이 말을 비유하여 쓰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예를 들어 ‘목사님이 길 찾는 데는 도사야’와 같은 말은 해서는 안 된다.
7. 신주(神主)모시듯 한다.
신주란 사당 등에 모시어 두는 죽은 사람의 위패를 말하는데 글자 그대로 죽은 사람을 신으로 받드는 민간 신앙에서 온 말로 몹시 귀하게 여기어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다루거나 간직하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신주 모시듯 한다’라고 하는데 우리는 가급적 이런 말은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8. 명당(明堂) 자리
명당이란 민간 신앙의 풍수지리사상에서 나온 것으로 후손에게 장차 큰 복을 가져다 준다는 묏자리나 집터를 말하는데 이는 우리 기독교 신앙과 어긋남으로 쓰지 않아야 된다.
예를 들어 ‘여기는 정말 명당자리다’와 같은 말을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
9. 넋두리
민간 신앙에서 굿을 할 때 무당이나 가족의 한 사람이 죽은 사람의 넋을 힘입어 그 넋을 대신하여 말을 하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불만이나 신세타령을 길게 늘어놓으며
하소연하는 말을 가리켜 넋두리라 하는데 이런 말은 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도깨비 장난
민간 신앙에서 도깨비란 동물이나 사람의 형상을 한 잡된 귀신의 하나인데 이 도깨비는 비상한 힘과 재주를 가지고 있어서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짓궂은 장난이나
심술궂은 짓을 많이 한다고 한다. 우리는 이 도깨비와 관련된 ‘도깨비 장난’, ‘도깨비 짓’, ‘도깨비 불’과 같은 허무 맹랑한 술어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11. 일진(日辰)
날의 간지(干支)를 말하는데 이에 따라 그 날 그 날의 운세가 있다고 믿고 있다. 용례로 ‘일진이 나빠서’, ‘일진이 사나워서’와 같은 것을 들 수 있는데 이는 피해야 될 말이다.
12. 살(煞)
민간 신앙에서 살이란 사람을 해치거나 물건을 깨뜨리는 모질고 독한 귀신의 기운을 말한다. ‘살이 낀다’, ‘살을 푼다’, ‘살이 내린다’ 와 같은 말들을 우리는 쓰지 말아야 한다.
13. 귀신같다(이다).
귀신을 미화해서 어떤 일을 잘 알고 있다든지 또는 아주 잘 할 경우 이를 ‘귀신같다’, ‘귀신이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피해야 될 말이다. 더구나 그리스도인을
이 귀신에 비유하는 것 즉 ‘김 장로님이 귀신같이 알아 맞추시네’와 같은 말은 쓰지 말아야 한다.
14. 액(厄)
액이란 ‘모질고 사나운 운수’라는 뜻인데 ‘액이 닥친다’, ‘액을 물리친다’, ‘액땜을 한다’와 같은 말은 우리가 피해야 될 말이다.
15. 운수(運數), 운(運), 수(數), 재수(財數)
운수, 운, 수는 같은 말로 사전적인 풀이는 ‘이미 정하여져 있어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천운(天運)과 기수(基數)’를 뜻하며, 재수란 ‘재물이 생기거나 좋은 일이 있을 운수’라는 말인데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믿고 따르는 우리는 가급적 이런 말들을 피해야 한다. ‘운이 나쁘다’,
‘운이 없다’, ‘운수 사납다’, ‘재수 있다’, ‘재수 없다’ 등과 같은 말들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16. 사주팔자(四柱八字)
사주팔자란 ‘사람이 타고난 한 평생의 운수’를 말하며 이를 줄여 ‘팔자’라고도 한다.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믿는 우리는 이와 같은 말을 써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사주팔자를 잘 타고났다’, ‘팔자가 기구하다’와 같은 말을 우리는 쓸 수 없다.
17. 터줏대감
민간 신앙에서 터주란 ‘집터를 지키는 지신, 또는 그 자리’를 말하는데 가마니 같은 것 안에 베 석자와 짚신 따위를 넣어서 달아 두고 위한다.
이 터주에 관련된 말로 집단이나 구성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사람을 가리켜 ‘터주대감’이라 하는데 이 말은 우리가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18. 손
민간 신앙에서 손이란 날짜에 따라 방향을 달리하여 따라 다니면서 사람의 일을 방해하는 귀신을 뜻하며 초하루와 이틀은 동쪽, 사흘과 나흗날은 남쪽에 있다고 하며,
9일과 10일에는 손이 없는 날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이 날짜를 따져서 ‘내일은 손이 없는 날이니 이사를 하자’,
‘내일을 손이 있는 날이니 이사하지 말자’와 같은 말들을 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말들을 해서는 안 된다.
물론 이를 따르는 것도 안 된다.
19. 운명
운명이란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을 지배하는 초인간적인 힘 또는 그것에 의하여 이미 정하여져 있는 목숨이나 처지’를 말하는데 우리는 이런 뜻을 가진 ‘운명’이란 말을 써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믿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운명에 맡기다’, ‘모든 것이 운명에 달려 있다’ 와 같은 말을 우리는 쓰지 않아야겠다.
Ⅰ. 기도와 관련된
Ⅱ. 예배, 예식과 관련된
Ⅲ. 장례와 관련된
Ⅳ. 회의와 관련된
Ⅴ. 교회생활과 관련된
1. 천당(天堂) ⇒ 하나님의 나라, 천국, 하늘나라 === 교회생활
2. 입신(入神) ⇒ 사용불가 === 교회생활
3.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 ⇒ 사용불가 === 기도
4. 룻기서, 욥기서, 잠언서, 아가서 ⇒ 룻기, 욥기, 잠언, 아가 === 성경 呼稱
5. 시편 ○장 ○절 ⇒ 시편 ○편 ○절 === 성경 呼稱
6. 하나님의 몸 된 교회 ⇒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 교회생활
7.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설교용어)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예배, 사랑하시는 하나님(기도용어) ⇒ 사랑하는 하나님
8. 주기도문 외우겠습니다. ⇒ 주님 가르쳐주신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 기도, 사도신경 외우겠습니다.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 하겠습니다.
9. 중보기도 ⇒ 중보적 기도, 이웃을 위한 기도 === 기도
10. 제사, 제단, 제물 ⇒ 예배, 성단, 예물 === 예배
11. 영시(0시)예배, 자정예배 ⇒ 송구영신예배 === 예배
12. 수양회 ⇒ 신앙수련회 === 교회생활
13. ...... 기도로 폐회합니다 ⇒ ...... 기도로 예배를 마칩니다, ...... 기도로 기도회를 마칩니다. = 기도
14. 예배의 시종을 의탁하옵고 ⇒ 주장하시고, 인도하시고 === 예배
15. 태신자 ⇒ 전도 대상자 === 교회생활
16. 안집(‘안수집사’의 줄임말) ⇒ 사용불가 === 교회생활
17.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 주님 안에서 문안합니다.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교회생활
18. 일요일(공일) ⇒ 주일 === 교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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